창원마산 팔용산 코스 : 등산초보도 가능한 산

코로나 시국에 어디 나가지도 못해
새로 생긴 취미가 생겼습니다.
등산이에요~~!!

오늘은 제가 2020년 11월 29일에
등산한 창원 팔용산에 대해 소개합니다.

 

코스 첫 번째 : 돌탑공원 입구 > 정상 

 

 

팔용산 등반 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탑공원에서
출발하더라고요.

돌탑 공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팔용산의 멋진 포인트 중 하나인 돌탑들을 볼 수 있답니다.

알쓸신잡 )
이 돌탑들은 1993년부터 이삼용씨라는 분이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돌탑을 쌓으셨다고 합니다.


코스 두번째 : 팔용산 근린공원 > 정상

 

 

저는 저번에 돌탑공원에서 출발을 해봐서 이번에는

근린공원 출발지로 하여 정상까지 등반했어요.


풍차가 왜 나와? 전혀 생각지 못한 풍경이었어요.
공원이 잘 조성되어 팔용산 근처에 사시는 주민들을 굳이 등반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산책으로

이곳에 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산이지만 정말 다른 출발지 풍경들
팔용산의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팔용산 근린공원 내에는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야생화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예전보다 시민들의 발길이 줄었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가벼운 산책으로 꽤 찾는 곳이었어요.

 

 

팔용산은 창원 도심에 있는 산이며,
등산코스도 다양하더라고요.
팔용산 근린 공원에서 출발하면  이 편백나무 숲속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는 편백나무 숲속 길 옆 쭉 뻗은 길로
정상을 향해서 오르고 올랐습니다.

 

 

팔용산은 특히나 등산 시작부터
다른 산들에 비해 가팔라요.
돌탑공원에서 출발했을 때도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근린공원에서 출발할 때도 역시나 처음부터 가파르네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도 길은 험난하지 않아서 저 같은 등린이도
충분히 가능할만한 코스랍니다.

 

 

팔용산은 중간중간마다 운동기구들도 꽤 많습니다.

 

 

15분만 올라와도 마산 전경이 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정상을 고고!

 

 

우와, 가는 길에 억새가 보였어요.

알쓸신잡)
산에 자라는 것은 갈대가 아니고 억새!
강가 주변에 자라는 것이 갈대!

이 때 날씨가 정말 너무 대박적이었어요.
파란 하늘과 녹색과 갈색의 잎들의 조합👍🏻

 

옆에 평탄한 길 놔두고 굳이 가파른
쪽으로 가자고 하시는 울 아버지
뒤를 따라서 총총 * ....... *

 

 

이 계단만 열심히 오르면 정상 다왔어요~
한 달 전에 무학산이 너무 힘들었던지라
팔용산은 생각보다 훨씬 더 수월했어요 ㅎㅎ

 

 

팔용산 해발고도 : 328m
팔용산 정상 도착!

팔용산은 정상 뷰는 생각보다 이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대신 올라오면서 보였던 공원, 돌탑공원, 내려가는 길이 더욱 이뻤던 산이였습니다.

 

 

봉암저수지 쪽으로 하산했어요.
정상에서 쉬지 않고 조금만 더 내려오면
이곳인데 여기가 뷰 맛집😍 
여기서 쉬어가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간단히 목을 축입니다. 😆

 

 

하산하다가 보이는 예쁜 봉암 저수지 뷰입니다.

 

 

봉암저수지로 하산 완료!
여러분, 봉암저수지도 정말 이뻐요. 저번에 봉임 저수지도 한 바퀴 둘러봐서 바로 버스 타고 집을 갔지만
시간이 충분하시면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 창원 팔용산 등산 글 요약 , 정리해볼게요.

1. 해발고도: 328m,

2. 왕복 소요시간 : 약 1시간 반 ~ 2시간

3. 화장실 중간에 없음 ( 봉암저수지에 위치한 화장실 이용 가능)

4.  등산 초보나 가벼운 등산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선호할 만한 곳

 

전 이번 주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산에 가게 될 것 같아요.

예쁘고 멋진 곳 등반하고 

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