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청평사 : 춘천 가볼만한 곳 내 맘 속 1위

안녕하세요. 쥬시 팡입니다.~~~

오늘은 이번 추석 때 방문했던 청평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춘천을 여행하실 때 청평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많이는 없는 것 같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청평사 입장료

어른 : 2,000원 

중고생/군인 : 1200원

어린이 : 800원

 

 

 

 

 

 

그런데 저는 추석 당일 오전에 방문했는데 입장료에 받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내려올 때에는 이제 막 청평사 입장하시는 분들한테는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아마 매표소 직원도 추석 보내러 갔었나 봅니다.)

 

저는 자차를 이용했는데 주차비는 받지 않았어요.

 코로나로 인해 주차장 입구에서 열체크는 하던데

뒷좌석에 있던 저와 동생은 하지도 않더군요....

소양강 댐을 거처 배를 타고 들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차를 하시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매표소예요!

그리고 매표소에서 좀 더 걸어가시면 공주 설화가 적힌 돌이 있어요!

사진은 깜박하였지만 공주 설화, 꽤 그럴듯하게 재밌었답니다.  설화를 읽고 귀찮아서 읽지 않은 엄마와 동생한테 설명을 하면서 이제 청평사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청평사까지는 1.6km. 청평사로 가는 길은 산책로이며 길이 정말 아름답게 조성을 잘해놓았더라고요. 

오른쪽에는 계곡을 만나보실 수 있고 왼쪽에는 산입니다. 자연 속에서만 들을 수 있는 환상적인 멜로디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맑은 공기 + 계곡 소리 + 사랑하는 사람들 = 힐링 10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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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와 관련된 공주 설화!!

중국 당나라 황제 태종에게는 딸이 있었는데 이 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태종은 청년이 맘에 들지 않아 결국 죽이고 마는데,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치료방법으로도 상사뱀을 떼놓을 방법이 없자 공주는 방랑을 하다 한국의 산사 청평사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청평사의 공주 굴에서 하룻밤을 잔 공주는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고, 스님의 가사를 공양으로 올렸습니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공주가 목욕한 곳인 공주탕, 공주가 잠을 잔 곳인 공주 굴, 태종 황제가 감사의 마음으로 공주 탑, 그리고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이라 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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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거북바위입니다. 

저 무거운 바위를 저기에 올려둔 것이 대단하지 않나요? 

 

 

 
청평사의 구송 폭포. 여기가 최고의 풍경이었습니다. 특히 폭포가 떨어지는 아래 계곡 물 색 좀 보세요. 꼭 동화 속에 나오는 바다 색깔 같죠?

여러분, 폭포 앞이 포토존이네요.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꼭 이쁜 인생 샷 건지세요. 여기서!

 

 

 

 
그리고 폭포 옆은 위 설화에서 말한 공주가 잠을 잔 곳인 공주 굴이 있습니다. 

 

 

 
열심히 걸으며 아기자기한 돌탑도 보고, 단풍을 보며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니 청평사 도착!

 

 

 
연등접수도 할 수 있네요. 수능 대박, 취업 성공 등 여러 사람들의 소망이 적힌 것들을 보니 저도 다시 한번 제 꿈과 목표에 대해 상기하게 되더라고요.

 

시험 합격 + 디지털 노매드+ 효도 + 결혼 등.... 그런 점에서 청평사 방문은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서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저에게 더욱 가치있었던 방문이었습니다.

 

 

 

 

산사의 처마 문양에 반해버렸어요. 어쩜 저렇게 예쁜 색깔과 문양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조상들의 지혜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청평사 대웅전 앞에서 우리 가족사진~

오랜만에 피톤치드도 맡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산책도 하고 계곡 소리도 들으니 정말 정말 행복했네요. 🥰

 

춘천에 가 볼만 한 여행지 1위 청평사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ㅎㅎ

 

 

 

 

특히 가을에 방문하시면

파란 하늘 아래 우거진 숲 속을 걷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힐링입니다. 또한 가는 길목마다 청평사와 관련된 재밌는 설화, 이야기가 산책, 등산을 알차게 재밌게 만들어줍니다.

 

 
춘천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조금 안전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 청평사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