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습니다] 싫은 사람 딱 한 명이 하루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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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이 아무리 행복하고 즐거워도 딱 한 명의 싦은 사람이 우리의 하루를 완전히 망쳐 버릴 수 있다. 오늘 일어난 즐거운 일로 얻는 기쁨은 아주 잠시뿐이지만 당신이 싫어하는 누군가의 기분 나쁜 한 마디는 하루 종일 떠오르는 것만 봐도 그렇다."

 

한 단톡방에 동기가 화남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보내서,,,무슨 일인가 하고 단톡방을 들어가봤는데,,,동기가 업무 때문에 상위기관 한 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받자마자 수화기에서 넘어오는 소리가

' 제가 보낸 쪽지 봤어요?' 

 

사실 우리는 다른 기관에 전화를 할 때 본인이 누군지 통성명을 밝히는 것이 배려고 기본이다.  워낙 여러 곳에서 전화가 오는 자리이고, 통성명을 했을 때 비로소 업무적으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어느 직장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통성명도 하지 않고 대뜸 하고 싶은 말만 해버리면 전화받는 입장에서는 또 다시 어디서 전화하셨는지, 누구인지 물어봐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내 동기처럼,,,,

 

동기가 그래서 ' 누구실까요? ' 했더니 '어느 소속 누구입니다.' 도 아닌 ' OOO 입니다.' 해서또 한번 화가 났다고^^,,,,,,

 

사실 누구에게는 별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다른 자리에서 같은 업무를 하는 내 입장에서 동기가 왜 화가 났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루에도 여러 곳에서 전화를 오면 다 받아야 자리이고, 잡다한 일이 많은 어느 누구보다 많은자리인데,,,오전부터 저런 전화가 걸려온다면 안 써야할 에너지를 쓰는 기분일 거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으면서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조금 더 친절하게,,,,^^ 나도 가끔 직장에서 조금 가까워진 분이 전화를 너무 무뚝뚝하게 받아서 무섭다고 한 적이 있다. 나는 나름 친절하게 받는 다고 생각했는데,,, 전화상에서는 그게 더욱 더 전달이 안되는 가보다.  그 이후로는 목소리 한 톤 높여서, 그리고 '나는 밝은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수화기를 든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내가 이 직장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

 

나의 말 한마디로 인해 상대방의 하루를 망치는 것 역시 나 또한 바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역으로 상대방의 말 한마디로 인해 나의 하루를 망치는 것 또한 고스란히 나에게 피해가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잘 대처해야한다.

 

 

p. 145 

" 좋은 사람들과만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렇다고 싫은 사람을 그냥 방치해 두는 것도 옳지 않다. 때로는 미움받을 용기를 내어 할 말은 하고, 선을 긋고, 냉담하게 대처해야만 한다. 

 

" 당장은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그 시기만 견뎌 낸다면, 당신의 삶은 계속해서 행복만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더 이상 참지 말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선을 그어 보자."

 

상대방의 배려없는 태도, 퉁명스러운 어투를 어쩔 수 없이 듣게 되었다면 한두번은 참고 넘어가되, 그것이 계속적으로 나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다면, 솔직하게 말해보자! 

' 오늘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신가봐요?'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은 짧은 순간에 어떻게 했는지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변명 또는 사과를 하게 된다.

나마저 똑같이 배려없고 무례하게 했다면 소통도 잘 안 이루어질 뿐더러 쌍방향으로 기분 나쁜 하루가 시작될 수 있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자기를 반성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