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쉽다고? 따라해봐! <가지볶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아침에 눈을 뜨니 쬐끔 열어놓은 창문 틈으로

겨울이 손을 내밀며 들어오려고 하네요.

때마침 냉장고에 지인에게 받은
가지들이 굴러다니고 있길래

오늘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가지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누구나 손쉽게 따라하기 쉬운
가지 볶음 레시피 소개합니다. 

 

그럼 기본 재료부터 한번 보실까요?

 재료 : 3~4인분 기준

 

가지 2개

 

대파

( 대파는 많을수록 좋아요!)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식용유

 

양념장

(양념장 재료와 만드는 법 아래에! 참고로 대박 쉬움!)

 

 

그럼 바로 가지볶음 만들기 시작해봅니다. ^^

 먼저 가지의 꼭다리 부분을 잘라내고
가지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가지를 어슷썰기 해주세요.

저는 가지의 식감을 워낙 좋아해서 대략 1cm 간격으로 두껍게 썰어줬어요.

 파도 먹기 좋게 썰어주고, 매콤함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도 총총 썰어 준비해 둡니다. 

 식용유 2큰술 (밥숟가락 기준)을 팬에 둘러 준후,
파를 볶아 줍니다.

 썰어 놓았던 가지 투하~~

전 가지가 너무 물컹거리는 게 싫어 뻑뻑해 보이는 느낌으로 요리해요.

좀 더 촉촉한 가지를 원하시면 올리고당 한 스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가지를 팬 가장자리로 옮겨 팬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 주세요. 

 

양념장 만드는 법

간장  4 큰술 (진간장 3 국간장 1 )

굴소스 1 큰술

다진 마늘 1 큰 술

매실액 0.5 큰술
(집에 매실액 어딨나 몰라 보이는
유자청으로 대체했어요 ㅎㅎㅎ )

*1 큰술은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양념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가지를 볶아줍니다.

그리고 청양고추도 이 때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 참기름 1 큰 술을 넣어 한 번 더 

버무려 주면~~~~

 가지 볶음 완성 !

보기 좋게 깨도 솔솔 뿌려주세요.

어때요? 너무 쉽죠?

가지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가지 볶음입니다.

가지의 육즙이 적당히 짭쪼름하여 입맛을 엄청나게
돋구네요. 그래서 저는 입맛이 없을 때
요 가지 볶음이 생각난 답니다.

다만 가지가 4월 ~ 8월이 제철이라 입맛 없을 때마다 먹지는 못한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에요.

 

 밥 한 숟갈 먹고 ~~

가지 볶음 한 입~ 

밥 한공기 순삭했네요. ^^

 

쉬운 레시피로 여러분도 꼭 촉촉한 가지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