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카페} "경성코페" - 마창대교가 보이는 창원 귀산 카페, 인스타 감성 카페

 

귀산 경성코페

 

안녕하세요 . 쥬시팡입니다.
이번엔 창원 귀산에 있는 인스타 감성 물씬 나는 카페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대학친구가 요즘 어딘가로 너무 떠나고 싶다고 하길래, 제가 친구에게 차만 끌고 오면 데이트해줄게?하여 창원 귀산에 데리고 갔답니다. 창원 사람이 아닌 친구는 귀산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제가 부럽다면서~~정작 나도 자주는 안 가는데 말이죠😅

경성코페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139
평일) 11:00-23:00
주말) 11:00-24:00

 

 

 

일단 분위기 굉장합니다. 경성코페라는 이름과 걸맞는 분위기 딱 풍깁니다. 그렇가면 여기서 잠깐!!🤚🏼

경성의 의미를 아시나요?경성이란, 일제 강점기 때 현 서울특별시를 경성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910년대 이후 일본에게 당한 아픈 역사의 중심지가 바로 이 경성이라고 하네요. 이 시기 한국은 새로운 신문물을 받아들익 시작하였는데 그 때 카페를 코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경성코페 2층 풍경

 

주차장은 카페 입구에 차 6~7대 정도 주차할 공간 있습니다. 물론 두줄로 주차해야해서 나중에 다른 손님들이 나가실 때 차를 빼줘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저와 친구는 다행히 전화가 오지 않아 편하게 웃고 떠들 수 있었어요. 주차하시구 건물 밖 모습에 감탄하구 들어가서 메뉴 주문 go go !

 

 

메뉴도 다양합니다. 친구는 경성코오피, 저는 바닐라 라떼 주문! 경성코오피는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층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경성코페의 트레이드 마크 같습니다. 모든 지점마다 다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거울이 너무 많아 아주 살짝 무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거울하나하나를 보면 너무 고풍스럽습니다. 제방에 하나 두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전 아메리카노를 즐기지 않지만 친구는 남김없이 다 마시는 걸 보니 목 말랐던게 아닌 이상 맛은 있나봅니다. 바닐라라떼는 바닐라 시럽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많이 달았습니다.

 

 

저희는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창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경성코페에서 가장 명당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연인 혹은 친구와 나란히 앉아 이쁜 경치를 보며 도란도란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싶었어요.🤗 아쉬움점은 여기 창가 유리가 더러웠다는 점이에요. 뷰는 이뻤지만 창가 유리 얼룩들로 인해 살짝 시야 방해가 있었어요.

 

 

제가 앉은 뒤쪽에는 이렇게 여럿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의자인데도 잘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물론 전 인테리어 지식에 전무한 편입니다만 ㅎㅎㅎ^^😏

 

 

1층에 여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카페 분위기로 맞췄네요. 일단은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고전 책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한 컷! 이것도 괜찮네요 . 개성있고 멋진 매력을 갖춘 경성코페 갈 만합니다.

 

 

제작년에 왔을 때에 비해 창원 귀산이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가게도 많아 생겼고, 소규모의 개성있는 카페들도 많이 자리잡았습니다 .
마창대교가 보이기 산책로 옆에 차를 세워도구 낚시도 하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많아서 놀랬답니다.
코로나로 힘든 분들도 많겠지만 이럴 수록 좋은 풍경,
좋은 사람들과 가까운 곳으로 살짝쿵 바람쐬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는게 어떨까요? 🍀
이상 쥬시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